생애주기별 안전교육

  • 6

    영유아기 0~5세 (안전교육 의존기)

    만1세는 놀이에 대한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이에 대한 적절한 보호와 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 

    즉 만 1세는 완전한 의존적 존재에서 서서히 독립적인 존재로 이행해가는 과도기적인 시기로서 무엇이 위험한 지를 행동이나 채험을 통하여 가르치는 등 적절한 안전교육이 필요한 시기이다. 

    안전사고 발생 예방을 위하여 적극적인 교육을 통한 영아의 태도와 행동에서 변화가 있어야 한다. 

    만 1세 영아는 안전과 관련된 결정적 시기이므로 안전에 대한 지식과 습관 태도 등을 형성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전 생애에 걸쳐서 안전하게 생활하게 하는 중요한 기반을 마련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5

    아동기 6~12세 (안전교육 준비기)

    6세에서 12세 무렵의 초등학생의 시기이다.

    발육면은 비교적안정되게성장하는데, 고학년이 되면사춘기 변화를 나타내기 시작한다. 

    운동면에서는 체력의 증진에 수반하는전신적인 운동과 정교한 운동에 관한 재주, 정확성, 속도 등의 두드러진 발달을 보게 된다. 

    학교생활과 교우관계가 아이의사회화과정이나 지적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사물을 보는 안목이나사고방식은 객관적인 방향으로 나아간다. 

    중증질병에 대한 이환율은 높지 않은데, 우치근시등의 이환율이 높다. 건강의 유지증진에 관해서 학교보건법이 있다.

  • 4

    청소년기 13~18세 (안전교육 성숙기)

    청소년기를 영어로adolescence라고 한다. 이 말은 라틴어의 ‘성장하다’를 뜻하는 ‘adolescere’에서 그 어원을 찾을 수 있다. 

    오늘날과 같이 청소년기라는 뜻으로 사용하기 시작한것은 1904년 미국의 발달심리학자 스탠리 홀(StanleyHall)이 자신의 저서인Adolescence에서 사용하면서부터다. 

    청소년기를 연령별로 규정짓는 것에 대하여 학자들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으며, 우리나라 청소년기본법에서는 9~24세 이하로 명시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청소년기는아동기와성인기의 사이를 말하며 대개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이 해당한다. 

    아동에서 성인으로 바뀌는과도기(過渡期)로서 신체적, 정서적, 인지적, 도덕적 변화가 활발하지만불균형을 이루는 시기이며, 사춘기, 심리적 이유기, 질풍노도의 시기, 제2의반항기라고도 한다.

    이 시기의 가장 큰 특징은 급격한 신체적, 생리적 변화다. 

    생리적으로 제2차 성징이 나타나는데 여자는 초경을 하면서 배란과 더불어 임신이 가능해진다. 

    남자는 고환의 성장, 변성, 몽정 등이 나타나고 공통적으로는 음모가 생기기 시작한다. 

    이 같은 신체적 변화에 따른신체상을 형성하게 되며 긍정적인 신체상은 높은학업성취도와 심리적 행복감을 준다. 

    피아제(Piaget)는 이 시기에는형식적 조작사고가 발달하여 행동하기 전에 변인들의 기능과 상호관계를 개념적으로 탐색하여 결론을 내림으로써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능력과 문제해결을 위하여 주어진 사실에 근거하여 체계적으로 가설을 설정하고 검증을 통하여 결론을 이끌어 내는 가설 연역적 사고를 할 수 있다고 하였다. 

    이러한 사고의 발달로 추상적이고 융통성 있는 사고를 할 수 있으며, 이 능력은 성인기까지 지속적으로 발달한다.

    이 시기의 청년들은 자신을 특별하고 독특한 존재로 여기는청소년기 자아중심성(adolescentegocentrism) 경향이 두드러지고 다른 사람을 의식하면서 관심을 끌기 위해 특별한 행동과 말투를 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정치나 사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다. 

    도덕적 특성으로는 자신에 대하여 엄격한 평가를 하며, 추상적이고 내재적인 자아를 탐색하고 다른 사람의 관점을 이해하면서 사회적 규범을 준수하려는 인습적인 도덕적 판단을 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모든 사람이 지켜야 하는 보편적이고 객관적인 윤리나 도덕관보다는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도덕적 사고로 판단하는 도덕적 상대주의가 이 시기의 도덕적 특성이다.

    청소년기는 자아의 발달이 두드러지는데 자신의 존재에 대한 의문이 강하며 이상적 자아가 강하고 실재적 자아와 이상적 자아 간의 갈등과 통합자아정체성(self-identity)과정체성혼미(identitydiffusion)에 따른정체성 위기(identitycrisis) 등을 통하여 정체성을 형성해 나간다. 

    또한 이 시기는 심리적 이유기로서 부모로부터 떠나려 하고 부모를 대체할 마음의 이성친구나 동성친구를 계속 구하며, 인생관을 확립하고 직업이나 결혼에 대한 미래의 계획을 세우고 사회에서 자신을 확립하고자 한다.

  • 3

    청년기 19~29세 (안전교육 독립기)

    청년기는 신체적인 성숙이나 정신적인 발달 등 심신양면에 걸쳐 급격히 변화하여 어린이에서 성인으로 전환하는 시기를 말한다. 

    청년기가 구체적으로 언제인가는 민족이나 문화 및 기후풍토 등에 따라 차이가 나므로 학자에 따라 다소 다르지만, 대체로 13·14세부터 22·23세에 걸치는 시기를 가리킨다. 전반의 성적 성숙이 두드러지는 시기를사춘기(思春期)라고도 한다.

    청년기는 심신의 발달이나 사회적 관계의 변화양상이 처음과 끝날 무렵이 현저하게 특이적이기 때문에 이를 전기와 후기로 구분하기도 하고, 전기·중기·후기로 구분하기도 한다.

    2분하는 것에는, 예를 들면 17세를 경계로 하여 심신의 격심한 변동을 볼 수 있는 전기와 성인에 가까워져서 안정되어가는 후기로 나누는 학자가 있는데, 샬럿 뷜러(CharlotteBühler)도 사춘기(Pubertaet)와 성숙기(Adoleszenz)로 2분하였다.

    3분하는 것에는, 예를 들면 오스왈드 크로(OswaldKrohs)는 현실도피나 불안·부정의 시대(제1위상), 건설에 대한 충동이나 자기주장이 강한 시기(제2위상), 가치의 추구와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조화를 찾으려고 하는 시기(제3위상)의 3기로 나누고 있다.

    또 오토 툼리르츠(OttoTumlirz)도 반항기(Trotzalter:13∼14세), 성숙기(Reifjahre:14∼17세), 청년·처녀기(Junglingsbzw.Jungfrauenalter:17∼22·23세)의 3기로 나누고 있다. 

    즉, 청년기의 제1위상인 반항기는 소년에서 청년으로 변환하려는 시기로서 새로이 나타나는 충동을 억제하지 못하여 자타(自他)를 부정하는 시기이고, 제2위상인 성숙기는 자기는 긍정하지만 외계(外界)는 자기의 욕망이나 활동을 방해하는 것으로 부정하는 시기이며, 제3위상인 청년·처녀기는 성숙이 완료되는 시기로서 사고력의 발달에 따라 종래에 부정해 온 외계를 긍정하고 자타의 가치를 인정하여 내외(內外)의 조화나 균형을 얻는 시기로 정의하고 있다.

    이상과 같이 청년기를 전기와 후기로 나누는 것과 전기·중기·후기로 3분하는 것이 있는데, 보통은 셋으로 구분하고 있다.

    성적 성숙이 시작되어 2차성징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이것이 어느 정도 성숙해질 때까지는 몇 년이 소요된다. 

    그리고 극단적으로 자폐적이거나 소극적인 사회태도를 볼 수 있으며, 이것이 좀 호전하는 시기가 15·16세이며, 이 때까지의 시기를 청년전기로 한다.

    그 뒤에 청년기의 정신적 특징이 뚜렷이 나타나는 시기가 온다. 한편으로는 어린이가 아니라는 자아의식과 또 한편으로는 성인으로서의 대우를 받지 못하는 것에 대한 반항의식 사이에 혼란이 발생하며, 이 혼란이 18·19세까지 계속되므로 이 시기를 구분하여 이것을 청년중기로 한다.

    그리고 심신의 성숙도 모두 안정되고, 직업이나 결혼에 대한 준비태도가 이루어지거나 그런 경험을 하지만 아직도 이상을 추구하고 현실사회나 주위에 대해 정서적으로 반항하며, 사회적 책임의 수행을 혁신에 의해서 이루려고 하는 미숙한 젊음을 지니고 있다. 

    그 정열과 태도와 행동은 22·23세까지 계속되며, 이 무렵부터 조화를 추구하며 안정되어가는데, 이 시기를 청년후기로 한다.

  • 2

    성인기 30~64세 (안전교육 확대기/성찰기)

    일반적으로 성인기는 초기(youngadult), 중기(middleage), 후기로 구분한다. 

    성인 초기는 보통 30세 혹은 35세까지, 성인 중기 또는중년기는 보통 60세 혹은 65세까지로 볼 수 있다. 

    성인 후기는 60세 혹은 65세 이후를 말하는데, 이는 성인기라고 하기보다는노년기라고 한다. 에릭슨(Erikson)에 따르면, 성인 초기의 과제는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자신에 대해이야기할 수 있는 친밀감을 획득하는 것이다. 

    이러한 친밀감을 획득하는 데 실패하면 고립하게 된다. 

    이 시기의 중요 과제는 자신이 책임질 수 있는 직업생활과 가정을 유지하는 것이다.

    에릭슨은 성인 중기의 과제를 직업이나 가족, 여가를 통해 생산적이고 창조적이 되는 것으로 보고, 이를 성취하지 못하면 침체한다고 하였다. 

    중년기에는 실제적인 문제로 고민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직장에 매달리는 문제, 가족에서의 갈등, 자녀교육 등 여러 가지 문제를 겪는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사회에서 비교적 안정된 지위를 갖게 되어 다른 시기에 비해 심리적으로 안정되기 때문에 성인기는 인생에서 가장 내실이 풍부하고 가장 긴 기간을 보인다. 

    올포트(Allport)는 이 시기에 요구되는 성숙된 성격으로 자기-의식의 확대, 타인과의 따뜻한 관계, 정서적 안정(자기 수용), 현실감각이나 현실능력 및 현실적 과제, 자신에 대한 객관적 시각이나 통찰 또는 유머, 인생을 통합하는 인생철학(人生哲學)을 제시하였다.

    인간의 발달을 연구한 이론은 크게 전통적 모형과 생애발달적 모형으로 나눌 수 있다. 

    전통적 모형은 다시 안정성 모형과 감소 모형으로 설명한다. 전자는 인간의 발달이아동기에 급격하게 성장하여청소년기나 성인 초기에 성숙이 완성되고, 이후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강조하는 모형이다. 

    한편 후자의 모형은 성인기 이후는 신체적, 인지적, 생리적 기능의 쇠퇴가 일어나고 이러한 쇠퇴는 회복이 불가능하므로 쇠퇴를 줄이는 데 노력을 기울이는 시기라는 것을 강조하였다. 

    예를 들어, 아동기 발달을 강조하는 프로이트(Freud)와 피아제(Piaget)의 발달이론 등은 안정성 모형이라 할 수 있다.

    감소 모형에서 강조하는 발달적 측면의 성인기에 관한 연구는 미비한 편이다. 

    그러나 생애발달적 모형은 인간의 발달이 전 생애를 걸쳐 이루어지는 것을 전제로 성인기와 노년기 발달 연구를 포함하고 있다. 

    이 모형의 대표적인 이론은에릭슨의심리사회적 발달이론을 들 수 있고, 그는 성인기의 성격발달을 설명하였다.

    성인기 발달 모형(adultdevelopmentmodel)은 베일런트(Vaillant,1977)의 그랜트(Grant) 연구, 레빈슨(Levinson,1978)의 인생주기모형, 생활사태 접근 등이 있다.

  • 1

    노년기 65세 이상 (안전교육 유지기)

    이 시기의 발달은 전반적인노화로 특징지을 수 있다. 

    신체의 외적인 측면에서는 신장의 축소, 등이 휘는 등의 체형변화, 피부지방의 감소, 흰머리, 체모 감소, 건조한 피부, 주름, 나이반점이 나타난다. 

    내적으로는 뇌 무게 감소, 수면시간의 변화, 시각적 예민성 감소, 야맹증, 색 변별력 감퇴, 약한 청력 등의 노화가 진행된다. 

    인지적 측면에서 유동성 지능의 감퇴가 이루어지는데, 이는 자극에 대한 반응속도 둔화가 가장 큰 요인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한 점차 기억력이 흐려지는데 이는 주의역량과 작업기억 역량이 점차 감소하기 때문이다.

    장기기억보다는 단기기억에서 더 많이 감소하여 노년이 되면 먼 기억을 더 잘 기억하게 된다. 이러한 변화는 성격 특성, 신체적 건강, 교육 수준, 사회문화적 환경 등에 따라 개인차를 보인다.

    인지적 기능이 쇠퇴하는 것과 관련하여 노년기에 주로 나타나는 병리적 현상으로는노인성 치매, 알츠하이머증후군, 다경색 치매, 파킨슨병 등이 있다. 

    노년기의 성격발달을에릭슨(Erikson)은 자아통합감 대 절망감의 시기라 하였으며, 펙(Peck,1968)은 자아분화 대 과업역할몰입, 신체초월 대 신체몰입, 자아초월 대 자아몰입의 위기라고 하였다. 

    이는 지금까지 주도적으로 살아온 삶에서 벗어나 자신의 내적 성찰에 더 관심을 갖고 자신의 삶을 통합하며 노화를 수용하고 죽음의 공포를 극복하는 것이 평화롭고 안정된 삶을 유지하는 데 필요하다는 뜻이다. 

    한편, 뉴가튼(Neugarten,1982)은 6년간의 종단연구를 통하여 50~80세의 성격유형을 통합된 성격, 재구성형, 집중형, 단절형, 무장-방어적 성격, 지속형, 억제형, 수동-의존적 성격, 원조 추구형, 내담형, 통합되지 못한 성격 등의 11가지로 구분하였다.